지역 등대모임 소식< 세종 >지역모임 후기

구은정
2021-03-03
조회수 1106

<2021년 1월 세종 등대모임>

¤ 모임일시 : 2021.01.14 목 오전 10:00~11:30

¤ 모임장소 : zoom 화상회의

¤ 모인인원 : 허ㅇ선, 신ㅇ영, 이ㅇ미, 윤ㅇ이, 김ㅇ정


1. 방학을 맞은 어여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2021년의 첫 등대지기 모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2. 함께 나태주 시인의 <다시 중학생에게> 시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시에서처럼 '어떠한 경우라도 너 자신을 잃지 말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가, 교사가, 이 사회가 끊임없이 이야기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며.. 모두 안타까운 우리네 현실을 돌아보았습니다.

3. 늘 어렵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 이야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조목조목 타당성을 따지며 불수능으로부터 공교육 정상화를 구제하고자 노력하시는 사걱세의 피땀눈물 그 노력에 무한히 감사함을 표하며, 작게나마 우리도 가족모두 서명을 꼭 하여 보탬이 되자고 얘기하였습니다.

4. <태도에 관하여>등을 쓴 은유 작가의 칼럼을 함께 읽었습니다. 교실에서 맹렬히 졸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모든 부모들, 교수들,국회의윈들,청와대가 직접 두눈으로 목격하면 정신을 차릴까요?? 수업시간 자는 아이들이 너무나 당연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이 비정상 앞에 그저 손놓고있는 우리 사회는 정말 게으르고 안이합니다.

5. <노워리 상담넷>의 7세 아이 학습시간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초등입학전 아이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선행학습의 한계와 유용성 등에 관해 얘기 나눴습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가 충분히 지켜지는지를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것 플러스, 윤미님 말씀처럼 함께 계획세우고 적절한 보상을 주면서 꾸준히 이끄는 역할을 "해내는" 엄마는 참 멋있는것 같습니다!

6. 마지막 나눔자료에서 공감과 연대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 등대지기 멤버 모두 이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 힘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우주를 또 지켜내주고, 그렇게 공감과 연대를 계속 확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7. 다음번 등대지기 모임은 2월 셋째주 목요일로 잠정 픽스합니다.

다음번 모임은 카페에서 맛있는 다과와 차 한잔하며 폭풍수다 떨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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