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 인천 평일 오전> 지역모임 후기

210223(화)

인천평일모임-햇살

일년째 이어가는 코로나때문에 작년에 오프모임은 1,2번밖에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모이다보니 등대장은 줌 전문가?가 되어갑니다.

엔지니어 박이라 불러주세요.ㅎㅎ

요 몇달간은 모임공지도 못하고 구은정간사님의 도움으로 당일 번개 모임을 했습니다.

인천 평일 모임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9시 줌으로 만납니다.

<여는 시-  엄마가 딸에게>
영이쌤이 올려주신 동영상-양희은,악동뮤지션-을 들으니 노랫말이 더 와닿습니다.각자 와 닿는 부분을 이야기했습니다.

'너의 삶을 살아라' 가사와 연관되어 종ㅇ쌤이 <캡틴 판타스틱>이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었어요.
다음 모임까지 아이들과 함께 보고, 부모가 행복한 삶vs자녀가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 해 보기로 했어요.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 다르게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 성교육, 지식전달..등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어느 지점까지 가능할까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언니네 정책방-21대 국회에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교육불평등 지표를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했습니다.
'사회통합전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는데 인천같은 경우 지역균형이 해당되는 곳이 영종도인데 이를 위해 거주지를 옮기는 등(대부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인데 확실히 하기 위해~)의 편법이 있다고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교육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정대학 진학 학자금에 대한 국가인권회 결정문을 읽어보았고, 대기업에서도 자녀 대학 서열에 따른 장학금지급등에 관한 사례에 대한 분노의 수다도 떨었구요.

<노워리 기자단의 책이야기-유튜브는 책을 집어 삼킬것인가>
왜 읽어야 하는가?
긴 글을 읽어내는 것이 미래 권력이 될 수 있다.
빠른 피드백과 느린 자극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공의 인프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읽으신 분도 계시고 읽고 있는 분도 있네요.

코로나 1년을 지내고보니 너무 움츠린 시간이 후회된다는 회원, 몇년동안 꾸준히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이번달부터 취업하신 회원, 일이 넘나 많아 과부화가 되어 애들 놓고 신랑과 1박2일 여행 다녀온 회원의 이야기를 풀었어요
저도 발이 꼬여 넘어지기 직전에 가족과의 짧은 여행으로 쉬어갈 수 있었지요.
다음 춤은 조금 느리게 쉼표도 찍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