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모임도 ZOOM으로 모였어요. 밤10시부터 두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띤 토론을 벌였네요. 아이 발도르프 교육에 적응해 가는 회원, 수학교과서 제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 생협활동과 소소한 나들이를 즐기는 회원,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하고 있는 회원 이야기로 모임 시작했습니다.
단체에서 21대 국회에 요구하는 4대 입법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특권 대물림 교육 문제가 해소되고, 출신학교 차별이 금지되는, 대학서열이 해소되고, 영유아인권법이 제정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꿈꿔봅니다. 경쟁과 서열화가 만연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 거대한 문제를 깨부수는데 우리 모임이 작은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자본의 노예가 되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 못 갖는 찌든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그 심지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가요?
요즘 부모들은 알아서 다 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자립심에 오히려 해를 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힘들더라도 치열하게 살 수 있도록 부모가 떨어져서 지켜봐 주면 좋겠습니다.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이 많을가요?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가요? 또는 아이가 단순히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나요? 인공지능을 이용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면 좋겠나요?
코로나19 사태로 재해소득과 농산물꾸러미를 경험하면서, 사회적 안정망이 튼튼하다면 생존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풍요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그 길을 한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사태를 보면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노동구조가 아니라 ‘직업간 임금격차’로 연결되다 보니, 높은 스펙으로 무장하여 정규직으로 들어오려 애씁니다. 그 진입장벽을 쉽게 넘었냐, 어렵게 넘었냐에 대한 형평성 논란으로 이번 인천국제공항 정규직과 취준생들의 반발이 높았지요. 이제 한국사회는 높은 학벌과 스펙이 자신의 힘으로 형성된 부분은 드뭅니다.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되어, 학벌을 쌓았고,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도 취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불공정한 경쟁이였습니다.
인재채용 기준이 스펙이 되어야 할가요? 자신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얼마나 기여할수 있는지가 되어야 할까요? 교육문제 해결부터 첫단추를 잘 끼운다면 기업의 인재채용 기준이 달라지고, 소모적인 기업문화가 좀더 생산성있는 문화로 변화되지 않을가요.
마지막으로 단체에서 한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보며 의견나누었습니다.
정부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여 IT강국 대한민국을 표방하려고 합니다. 학교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이란 배움중심 교육이 아니라 민원해결에 급급하며, 긴급돌봄으로 인한 교사, 돌봄전담사, 방과후활동 교사들의 갈등들로 소모전을 겪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교육의 디지털화, 스마트화도 좋지만 이런 디지털과 스마트한 장비들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월부터 5달동안 화상으로 모임을 진행해 봤습니다. 화상모임이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이 많이 못 오셔서 8월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심스레 오프모임을 진행해 볼가 합니다. 8월은 휴가철이라 넷째주로 옮겨 8/22(토), 오전 10시, 한살림 구월모임방에 모여볼게요.
7월 모임도 ZOOM으로 모였어요. 밤10시부터 두시간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띤 토론을 벌였네요. 아이 발도르프 교육에 적응해 가는 회원, 수학교과서 제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원, 생협활동과 소소한 나들이를 즐기는 회원,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하고 있는 회원 이야기로 모임 시작했습니다.
단체에서 21대 국회에 요구하는 4대 입법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특권 대물림 교육 문제가 해소되고, 출신학교 차별이 금지되는, 대학서열이 해소되고, 영유아인권법이 제정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꿈꿔봅니다. 경쟁과 서열화가 만연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 거대한 문제를 깨부수는데 우리 모임이 작은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자본의 노예가 되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 못 갖는 찌든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그 심지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가요?
요즘 부모들은 알아서 다 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자립심에 오히려 해를 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힘들더라도 치열하게 살 수 있도록 부모가 떨어져서 지켜봐 주면 좋겠습니다.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이 많을가요?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가요? 또는 아이가 단순히 인공지능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나요? 인공지능을 이용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면 좋겠나요?
코로나19 사태로 재해소득과 농산물꾸러미를 경험하면서, 사회적 안정망이 튼튼하다면 생존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풍요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그 길을 한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사태를 보면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노동구조가 아니라 ‘직업간 임금격차’로 연결되다 보니, 높은 스펙으로 무장하여 정규직으로 들어오려 애씁니다. 그 진입장벽을 쉽게 넘었냐, 어렵게 넘었냐에 대한 형평성 논란으로 이번 인천국제공항 정규직과 취준생들의 반발이 높았지요. 이제 한국사회는 높은 학벌과 스펙이 자신의 힘으로 형성된 부분은 드뭅니다.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되어, 학벌을 쌓았고, 아르바이트 하지 않고도 취업준비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불공정한 경쟁이였습니다.
인재채용 기준이 스펙이 되어야 할가요? 자신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얼마나 기여할수 있는지가 되어야 할까요? 교육문제 해결부터 첫단추를 잘 끼운다면 기업의 인재채용 기준이 달라지고, 소모적인 기업문화가 좀더 생산성있는 문화로 변화되지 않을가요.
마지막으로 단체에서 한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보며 의견나누었습니다.
정부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여 IT강국 대한민국을 표방하려고 합니다. 학교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이란 배움중심 교육이 아니라 민원해결에 급급하며, 긴급돌봄으로 인한 교사, 돌봄전담사, 방과후활동 교사들의 갈등들로 소모전을 겪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교육의 디지털화, 스마트화도 좋지만 이런 디지털과 스마트한 장비들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월부터 5달동안 화상으로 모임을 진행해 봤습니다. 화상모임이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이 많이 못 오셔서 8월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심스레 오프모임을 진행해 볼가 합니다. 8월은 휴가철이라 넷째주로 옮겨 8/22(토), 오전 10시, 한살림 구월모임방에 모여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