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아이는 6세 중반부터 가베 수업을 팀으로 시작했답니다..중간에 살짝 가기 싫어한 적도 있었는데요. 일단 제 스스로가 가베를 한번은 꼭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제희 아이도 한두주 지나고는 다시 즐겁게 다녀서 그 과정을 다 마치고 바로 이어 카프라라는 교구 수업과 사고력 수학을 주 1회 각 40분씩 총 80분 수업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다 끝나고 수학가베로 넘어가게 되었는데요. 저희 선생님과 맨 처음 수업을 시작할 당시 선생님께서는 가베를 그 당시 6세때 한번 하고 나면 나중에 초등 가베를 굳이 할 필요 없다 하셔서 저는 맘 속에 초등가베를 시킬 생각이 없었고, 카프라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쭤봤을 때도 선생님이 저희 아이는 굳이 또 안 해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마지막 수업 브리핑 날 선생님께서 수학가베를 하면 확실히 사고력 수학으로 넘어갈 때 아이들이 쉽게 잘 받아들인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1학년 말에 이 학원에서 사고력 수학을 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초등가베를 안 한 아이들은 확실히 사고력 수학을 힘들어 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갑자기 불안한 생각에 초등가베를 등록하게 되었고 지금 수업 시작한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근데 수업 내용을 보니 상당히 어려운 내용인데 이 내용을 지금 나이에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 안 하면 정말 나중에 이해를 못하고 못 받아들일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사고력 수학이라는 것도 꼭 해야 되는 건가요? 학교 수업 진도만 구멍 나는 거 없이 잘 따라가면 안됩니까?
물론 선생님께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선 학교 진도만 따라가다 보면 나중에 이렇게 심도 있는 공부를 쭉 해온 아이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진다면서 저희 아이는 제가 좀 더 욕심을 내고 끌고 가도 된다며 설득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무조건 상술이라고 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그렇게 확신했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겠죠...ㅎ
이제 1학년인데 이렇게 심화과정의 공부까지 꼭 해야만 하는것인지, 사고력 수학이라는것이 학교 공부 멀게는 중고등 수학 또는 수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시기에 하는것이 적합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1. 초등시기에는 우선 기본학습을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간단한것 같은 지식도 결국 계단적 학문인 수학학습의 첫단추이기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합니다. 교과서와 익힘책을 중시하여 기본개념을 잡도록 이끄시기 바랍니다.
2. 사고력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대형서점나들이나 도서관나들이를 권해드립니다. 그 나이에 맞는 수학, 과학은 물론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이 읽어주시기도 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또한 수학책중에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인문학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와 문제풀이를 함께 실은 책들도 있을것입니다.
3. 하루 하루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다루시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겠지요. 수학의 적용은 과학입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과학적 현상들을 찾아서 아이와 대화나누시는 습관을 의도적으로 가지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할수있는 실험관력 책들도 서점에 가면 있을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과정이 어설프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이 전달되어 아이의 자존감이 살아날것입니다. 자존감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인것 아시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과정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추가 답변
1. 수학관련 책
문제풀이와 인문학적 배경(과학, 역사, 철학등)이 함께 가는 수학관련 책은 지금은 품절된 명품수학입니다. 그외에도 다른 책도 있을 것입니다. 꼭 그책을 사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내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옥션에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동일한 저자가 다른 형태로 그 책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적잖은 거금을 들여 구입해야합니다.
1)서점에 가셔서 교과서와 연계된 책을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그런 책을 찾지 못한다면 걱정 하실 것 없습니다.
2)교과서 도입부분에 단원을 공부하는 동기부여차원에서 실어놓은 글들이 있을것입니다. 그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해보시고 그 내용과 관련된 주제로 읽을거리를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즘 중학교에서 다시 가르치고 있는데 도입부분에서 토론거리를 찾기 좋더군요. 초등교과서도 첫부분에 도입부가 있을것입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데 사실 그부분은 많은 연구의 성과물이거든요.
3) 인터넷 서점에 "이야기 수학", "수학이야기", "수학사"등 알고자 하는 내용으로 검색을 해보셔도 도움되실것입니다. 검색해서 떠오르는 책들을 살피시면서 아이의 학년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정하시면 좋을것입니다.
4) 아이와 서점 나들이를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대형서점에서 많은 책들을 보는 그 자체로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수 있겠지요? 서점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찾고자 하는 책의 특성을 말씀하셔서 수학과 관련한 적당한 책을 찾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선택하도록 이끌어주시면 자신이 선택한 책이라 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것입니다.
2. 과학실험책
저희 집의 경우에는 승산에서 나온 영재과학 물리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별해서 읽도록 하시고 초등 고학년까지 활용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와 한글로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책을 따라서 직접 실험을 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그냥 책읽기만 하기도 하였는데, 엄마가 관심을 갖고 함께 읽어준다는 것에 아이가 힘을 얻더군요. 그외에도 과학백과사전도 도움이 되었고, 식물도감을 살펴보며 식물을 찾으러 나가보기도 했습니다. 영어공부할때도 아이의 관심에 따라 인체관련 책이나 동식물에 관한 책을 읽기도 하였지요.
역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책이 찾아지기도 하였는데 요리로 하는 과학실험을 내용으로 하는 책이나 초등과학 실험책등을 구했었습니다. 만화로 된 유명한 책들도 있지요? 만화라는 약점이 있지만 실험키트가 들어있는 "내*은 실험왕" 읽은것이 과학공부에 도움이 되더군요. 부모님께서 직접 인터넷으로 책검색을 하시거나 아이와 함께 대형서점 나들이를 하시면 책이 눈에 들어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누구의 소개없이 찾다보니 내아이에 맞는 책을 만나게 되더군요. 제가 이 글에서 책제목을 밝힌 것은 그저 참조만 하시고 아이와 함께 서점나들이를 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20여년의 교사생활을 접고 4년간 홈스쿨링으로 아이들을 직접 양육하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좋은 정보는 많은데 그것을 직접 실천하는것이 해결책이라는 것입니다. 엄마표영어로 이끌어서 결국 스스로학습으로 가도록 안내했던 과정에서 모아진 정보를 그냥 흘려버린적도 많았습니다. 한 두가지 정보라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좋은 책보다도 부모님이 관심으로 아이와 함께 할때 아이의 학습력은 높아진다 생각합니다. 기대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아이가 직접 학습하도록 이끌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저희 아이는 6세 중반부터 가베 수업을 팀으로 시작했답니다..중간에 살짝 가기 싫어한 적도 있었는데요. 일단 제 스스로가 가베를 한번은 꼭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제희 아이도 한두주 지나고는 다시 즐겁게 다녀서 그 과정을 다 마치고 바로 이어 카프라라는 교구 수업과 사고력 수학을 주 1회 각 40분씩 총 80분 수업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다 끝나고 수학가베로 넘어가게 되었는데요. 저희 선생님과 맨 처음 수업을 시작할 당시 선생님께서는 가베를 그 당시 6세때 한번 하고 나면 나중에 초등 가베를 굳이 할 필요 없다 하셔서 저는 맘 속에 초등가베를 시킬 생각이 없었고, 카프라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여쭤봤을 때도 선생님이 저희 아이는 굳이 또 안 해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마지막 수업 브리핑 날 선생님께서 수학가베를 하면 확실히 사고력 수학으로 넘어갈 때 아이들이 쉽게 잘 받아들인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1학년 말에 이 학원에서 사고력 수학을 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초등가베를 안 한 아이들은 확실히 사고력 수학을 힘들어 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갑자기 불안한 생각에 초등가베를 등록하게 되었고 지금 수업 시작한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근데 수업 내용을 보니 상당히 어려운 내용인데 이 내용을 지금 나이에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지금 안 하면 정말 나중에 이해를 못하고 못 받아들일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사고력 수학이라는 것도 꼭 해야 되는 건가요? 학교 수업 진도만 구멍 나는 거 없이 잘 따라가면 안됩니까?
물론 선생님께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선 학교 진도만 따라가다 보면 나중에 이렇게 심도 있는 공부를 쭉 해온 아이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진다면서 저희 아이는 제가 좀 더 욕심을 내고 끌고 가도 된다며 설득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무조건 상술이라고 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그렇게 확신했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겠죠...ㅎ
이제 1학년인데 이렇게 심화과정의 공부까지 꼭 해야만 하는것인지, 사고력 수학이라는것이 학교 공부 멀게는 중고등 수학 또는 수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시기에 하는것이 적합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1. 초등시기에는 우선 기본학습을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간단한것 같은 지식도 결국 계단적 학문인 수학학습의 첫단추이기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합니다. 교과서와 익힘책을 중시하여 기본개념을 잡도록 이끄시기 바랍니다.
2. 사고력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대형서점나들이나 도서관나들이를 권해드립니다. 그 나이에 맞는 수학, 과학은 물론 다양한 독서를 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이 읽어주시기도 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또한 수학책중에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인문학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와 문제풀이를 함께 실은 책들도 있을것입니다.
3. 하루 하루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다루시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겠지요. 수학의 적용은 과학입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과학적 현상들을 찾아서 아이와 대화나누시는 습관을 의도적으로 가지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할수있는 실험관력 책들도 서점에 가면 있을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과정이 어설프게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이 전달되어 아이의 자존감이 살아날것입니다. 자존감은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인것 아시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과정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추가 답변
1. 수학관련 책
문제풀이와 인문학적 배경(과학, 역사, 철학등)이 함께 가는 수학관련 책은 지금은 품절된 명품수학입니다. 그외에도 다른 책도 있을 것입니다. 꼭 그책을 사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내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옥션에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동일한 저자가 다른 형태로 그 책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적잖은 거금을 들여 구입해야합니다.
1)서점에 가셔서 교과서와 연계된 책을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그런 책을 찾지 못한다면 걱정 하실 것 없습니다.
2)교과서 도입부분에 단원을 공부하는 동기부여차원에서 실어놓은 글들이 있을것입니다. 그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해보시고 그 내용과 관련된 주제로 읽을거리를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즘 중학교에서 다시 가르치고 있는데 도입부분에서 토론거리를 찾기 좋더군요. 초등교과서도 첫부분에 도입부가 있을것입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데 사실 그부분은 많은 연구의 성과물이거든요.
3) 인터넷 서점에 "이야기 수학", "수학이야기", "수학사"등 알고자 하는 내용으로 검색을 해보셔도 도움되실것입니다. 검색해서 떠오르는 책들을 살피시면서 아이의 학년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정하시면 좋을것입니다.
4) 아이와 서점 나들이를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대형서점에서 많은 책들을 보는 그 자체로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될수 있겠지요? 서점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찾고자 하는 책의 특성을 말씀하셔서 수학과 관련한 적당한 책을 찾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선택하도록 이끌어주시면 자신이 선택한 책이라 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것입니다.
2. 과학실험책
저희 집의 경우에는 승산에서 나온 영재과학 물리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별해서 읽도록 하시고 초등 고학년까지 활용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와 한글로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할수 있었습니다. 책을 따라서 직접 실험을 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그냥 책읽기만 하기도 하였는데, 엄마가 관심을 갖고 함께 읽어준다는 것에 아이가 힘을 얻더군요. 그외에도 과학백과사전도 도움이 되었고, 식물도감을 살펴보며 식물을 찾으러 나가보기도 했습니다. 영어공부할때도 아이의 관심에 따라 인체관련 책이나 동식물에 관한 책을 읽기도 하였지요.
역시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책이 찾아지기도 하였는데 요리로 하는 과학실험을 내용으로 하는 책이나 초등과학 실험책등을 구했었습니다. 만화로 된 유명한 책들도 있지요? 만화라는 약점이 있지만 실험키트가 들어있는 "내*은 실험왕" 읽은것이 과학공부에 도움이 되더군요. 부모님께서 직접 인터넷으로 책검색을 하시거나 아이와 함께 대형서점 나들이를 하시면 책이 눈에 들어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누구의 소개없이 찾다보니 내아이에 맞는 책을 만나게 되더군요. 제가 이 글에서 책제목을 밝힌 것은 그저 참조만 하시고 아이와 함께 서점나들이를 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20여년의 교사생활을 접고 4년간 홈스쿨링으로 아이들을 직접 양육하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좋은 정보는 많은데 그것을 직접 실천하는것이 해결책이라는 것입니다. 엄마표영어로 이끌어서 결국 스스로학습으로 가도록 안내했던 과정에서 모아진 정보를 그냥 흘려버린적도 많았습니다. 한 두가지 정보라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좋은 책보다도 부모님이 관심으로 아이와 함께 할때 아이의 학습력은 높아진다 생각합니다. 기대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아이가 직접 학습하도록 이끌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