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5일 평일 오전엔 집에있고 오후에만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아이가 학원.방과후학교를 다녀오면 보통 4교시땐 2시30분 외에 3~4시정도 집에 오게됩니다. 제가없는 약3시간 정도 혼자 보내게 되는데, 거의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게임을 하고있어 걱정이됩니다.
일정량의 학습지를 풀게하고 나머지 시간은 쉬게하는데 두세시간을 매일같이 티비를 보니 중독이되는듯해서 걱정입니다. 학습지도 안해놓고 볼때가 많고 학습지를 푼날에 보면 대충해놓은 흔적...
초등2 여아인데 보통은 남자아이들이 핸폰게임을 즐기는데, 우리아이 놀이성향은 남자아이라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없는 이 시간을 게임이나 티비시청만 하고 있으니 중독되기 쉬운듯해서 불안하네요. 학교다녀와서는 가방 신발주머니등은 내팽겨쳐두고, 간식등을 먹은 흔적은 바닥에 그대로 일때가 많고 제가 올때까지 티비삼매경일때가 많습니다. 제가 온후에도 한시간은 더보는듯...ㅠㅠ
아이가 요즘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부분이 있는데 상처받고 울다가도 금새 풀어지기도 하는데 반여자아이중에 술래잡기할사람 여기붙어라 10 9 8 7....해서 저희아이가 나도할래하면서 붙으려고 하면 못 들은척하고 대꾸없이 자기끼리만 하고나서 나중에 "아까 내가 미안했어.."병주고 약주는 식의 사과를 하고 다음엔 또 같은 상황...이러니 아이가 상처받고 친구관계에 자신이 없어하고 속상해하며 운적이 몇번있고, 제가 비슷한경우를 두번정도 경험한듯해요. 이런 일들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집에와서는 티비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또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쉬기의 약속을 안지켜 혼내고 가방이며 필기구등을 방바닥에 그대로 널부러지게두고 자기물건 못챙기는거 보면 화나서 소리 지르게 되고 이런 일들이 요즘 반복되고 있어 사이가 좀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아이가 혼자있어 힘들다는것도 알고 친구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는거 알아서 될수있으면 화도 안내려고 하는데 서로 계속 부딪치게되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걱정은 아이가 혼자있는 시간이 무섭다고 게임과 티비로 보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쉬어야할지, 마냥 쉬고만 있을수도 없는데..
어찌해야할까요?
A. 답답하고 힘든 마음 잘 전해집니다만 일단 써주신 것만으로는 아주 특이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엄마가 없는 약 3시간 정도를 숙제와 예습, 복습을 충실히 하고 즐겁게 엄마를 기다리는 경우는 있지만 흔치 않습니다. 모두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엄마와 그런 좋은 습관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지요.
몇 학년이든 학교에서 돌아와 긴장을 풀고 집에서 편히 쉴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때 집에 아무도 없고 즐기는 게임이나 티비가 있으면 당연히 삼매경에 빠지는 거지요. 어른도 그럴텐데 아이가 당연히 그렇겠죠~
또 아이들끼리 친구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그럴 나이에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그렇게 친구들 사이에서 관계맺기를 배우는 거지요. 하지만 엄마가 이런 아이를 보고 화가 나고 소리를 지르고 사이가 안좋아진다면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아르바이트를 얼마 간 쉬실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집에서 아이를 좀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무섭다고 한다니 집에서 엄마가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가 간식을 챙겨주며 학교 일을 이것저것 묻고 숙제도 챙겨주시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일을 쉰다는 것이 쉽지 않다면 일단 아이가 현재 하는 행동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시고 여기서 조금씩 간단한 것을 요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책가방은 꼭 제자리에 놓는다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놓을테니 꼭 먹는다거나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나 아빠와 그 시간에 꼭 통화를 해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학교에서 돌아와 편한 게임이나 티비로 손이 가는 것을 숙제나 독서로 옮기는 것은 특별히 책을 좋아하거나 숙제로 큰 칭찬을 받고 싶다거나 하는 의욕이 살아있도록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절대 해야만 한다는 의무로는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 뿐입니다.
일단, 엄마가 아이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들과도 잘 안풀리고 성적도 잘 안나오고 집에 엄마도 없으니 나라도 그렇겠다는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이제 초등 2학년 10살도 안됀 아이가 학교생활, 친구관계, 성적과 부모님 걱정까지 생각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 엄마들은 그걸 당연하게 기대합니다. 아이의 행동이 당연하고 그런 기대가 잘못된 거죠.
여기서 "애가 좀 괜챦을 수도 있을텐데..."라고 원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엄마는 아무리 참아도 언젠가는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아이는 엄마가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면서 화를 참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것만 요구하세요.
예를들어 책가방을 제자리에 놓는다거나 가정통신문을 꺼내놓는다거나 하는 정도만 그리고 간식도 챙겨먹고 싶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히 먹고 싶은 것을 물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편히 할 수 있는 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티비를 좋아한다면 영어 에니메이션을 보게 한다거나 자신이 고른 재미있는 책이나 만화책을 보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금지보다는 어렵겠지만 더 재미있는 것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핸드폰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엄마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엄마도 물론 아르바이트로 힘드시겠지만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어리숙한 이 녀석이 이렇게 저렇게 기특하게도 세상을 살다왔구나~ 힘들었겠다"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어떻게 할까를 궁리해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니까요.
아이가 본 에니메이션 이야기나 책 또는 만화책이야기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이야기 ... 등
대화의 소재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찾으세요. 그리고 아이의 슬픈 마음, 화나는 마음, 신나는 마음을 함께 느껴주세요.
"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니?" "왜 그렇게 했어?"하는 핀잔과 질책이 아닌
"아차! 그 생각을 못했구나~ 안타깝다!" "넌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했구나~"
이렇게 철저히 아이 마음이 되어서 이야기해주시면 아이는 답답한데 내 편을 만나 힘이 납니다.
그런 엄마와의 대화가 핸드폰게임보다 당연히 더 재미있겠지요.
아이가 핸드폰게임을 하지않고 그 시간에 어려운 공부를 바로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고양이 앞에 생선과 같은 거죠. 생선에서 관심을 끌어올 것이 뭔가 있어야하는데 공부는 아닙니다.
이렇게 시간을 두고 핸드폰과 티비에서 관심을 돌리고 난 후에 조금씩 재밌게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초등 2학년이면 정말 아기입니다.
자꾸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보살펴주어야할 때인데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하나 하나씩 도와서 좋은 습관에 맛들이고 잘 자라게 해주세요.
학습지를 풀게하고 아이의 성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입니다.
Q. 주5일 평일 오전엔 집에있고 오후에만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아이가 학원.방과후학교를 다녀오면 보통 4교시땐 2시30분 외에 3~4시정도 집에 오게됩니다. 제가없는 약3시간 정도 혼자 보내게 되는데, 거의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게임을 하고있어 걱정이됩니다.
일정량의 학습지를 풀게하고 나머지 시간은 쉬게하는데 두세시간을 매일같이 티비를 보니 중독이되는듯해서 걱정입니다. 학습지도 안해놓고 볼때가 많고 학습지를 푼날에 보면 대충해놓은 흔적...
초등2 여아인데 보통은 남자아이들이 핸폰게임을 즐기는데, 우리아이 놀이성향은 남자아이라 게임을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없는 이 시간을 게임이나 티비시청만 하고 있으니 중독되기 쉬운듯해서 불안하네요. 학교다녀와서는 가방 신발주머니등은 내팽겨쳐두고, 간식등을 먹은 흔적은 바닥에 그대로 일때가 많고 제가 올때까지 티비삼매경일때가 많습니다. 제가 온후에도 한시간은 더보는듯...ㅠㅠ
아이가 요즘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부분이 있는데 상처받고 울다가도 금새 풀어지기도 하는데 반여자아이중에 술래잡기할사람 여기붙어라 10 9 8 7....해서 저희아이가 나도할래하면서 붙으려고 하면 못 들은척하고 대꾸없이 자기끼리만 하고나서 나중에 "아까 내가 미안했어.."병주고 약주는 식의 사과를 하고 다음엔 또 같은 상황...이러니 아이가 상처받고 친구관계에 자신이 없어하고 속상해하며 운적이 몇번있고, 제가 비슷한경우를 두번정도 경험한듯해요. 이런 일들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집에와서는 티비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또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쉬기의 약속을 안지켜 혼내고 가방이며 필기구등을 방바닥에 그대로 널부러지게두고 자기물건 못챙기는거 보면 화나서 소리 지르게 되고 이런 일들이 요즘 반복되고 있어 사이가 좀 안좋아지는거 같아요.
아이가 혼자있어 힘들다는것도 알고 친구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는거 알아서 될수있으면 화도 안내려고 하는데 서로 계속 부딪치게되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걱정은 아이가 혼자있는 시간이 무섭다고 게임과 티비로 보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쉬어야할지, 마냥 쉬고만 있을수도 없는데..
어찌해야할까요?
A. 답답하고 힘든 마음 잘 전해집니다만 일단 써주신 것만으로는 아주 특이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엄마가 없는 약 3시간 정도를 숙제와 예습, 복습을 충실히 하고 즐겁게 엄마를 기다리는 경우는 있지만 흔치 않습니다. 모두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엄마와 그런 좋은 습관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지요.
몇 학년이든 학교에서 돌아와 긴장을 풀고 집에서 편히 쉴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때 집에 아무도 없고 즐기는 게임이나 티비가 있으면 당연히 삼매경에 빠지는 거지요. 어른도 그럴텐데 아이가 당연히 그렇겠죠~
또 아이들끼리 친구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그럴 나이에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그렇게 친구들 사이에서 관계맺기를 배우는 거지요. 하지만 엄마가 이런 아이를 보고 화가 나고 소리를 지르고 사이가 안좋아진다면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아르바이트를 얼마 간 쉬실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집에서 아이를 좀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무섭다고 한다니 집에서 엄마가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가 간식을 챙겨주며 학교 일을 이것저것 묻고 숙제도 챙겨주시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일을 쉰다는 것이 쉽지 않다면 일단 아이가 현재 하는 행동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시고 여기서 조금씩 간단한 것을 요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책가방은 꼭 제자리에 놓는다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놓을테니 꼭 먹는다거나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나 아빠와 그 시간에 꼭 통화를 해서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학교에서 돌아와 편한 게임이나 티비로 손이 가는 것을 숙제나 독서로 옮기는 것은 특별히 책을 좋아하거나 숙제로 큰 칭찬을 받고 싶다거나 하는 의욕이 살아있도록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절대 해야만 한다는 의무로는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 뿐입니다.
일단, 엄마가 아이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들과도 잘 안풀리고 성적도 잘 안나오고 집에 엄마도 없으니 나라도 그렇겠다는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이제 초등 2학년 10살도 안됀 아이가 학교생활, 친구관계, 성적과 부모님 걱정까지 생각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 엄마들은 그걸 당연하게 기대합니다. 아이의 행동이 당연하고 그런 기대가 잘못된 거죠.
여기서 "애가 좀 괜챦을 수도 있을텐데..."라고 원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엄마는 아무리 참아도 언젠가는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아이는 엄마가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면서 화를 참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것만 요구하세요.
예를들어 책가방을 제자리에 놓는다거나 가정통신문을 꺼내놓는다거나 하는 정도만 그리고 간식도 챙겨먹고 싶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히 먹고 싶은 것을 물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편히 할 수 있는 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티비를 좋아한다면 영어 에니메이션을 보게 한다거나 자신이 고른 재미있는 책이나 만화책을 보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금지보다는 어렵겠지만 더 재미있는 것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핸드폰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엄마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엄마도 물론 아르바이트로 힘드시겠지만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어리숙한 이 녀석이 이렇게 저렇게 기특하게도 세상을 살다왔구나~ 힘들었겠다"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어떻게 할까를 궁리해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니까요.
아이가 본 에니메이션 이야기나 책 또는 만화책이야기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이야기 ... 등
대화의 소재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찾으세요. 그리고 아이의 슬픈 마음, 화나는 마음, 신나는 마음을 함께 느껴주세요.
"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니?" "왜 그렇게 했어?"하는 핀잔과 질책이 아닌
"아차! 그 생각을 못했구나~ 안타깝다!" "넌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했구나~"
이렇게 철저히 아이 마음이 되어서 이야기해주시면 아이는 답답한데 내 편을 만나 힘이 납니다.
그런 엄마와의 대화가 핸드폰게임보다 당연히 더 재미있겠지요.
아이가 핸드폰게임을 하지않고 그 시간에 어려운 공부를 바로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고양이 앞에 생선과 같은 거죠. 생선에서 관심을 끌어올 것이 뭔가 있어야하는데 공부는 아닙니다.
이렇게 시간을 두고 핸드폰과 티비에서 관심을 돌리고 난 후에 조금씩 재밌게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초등 2학년이면 정말 아기입니다.
자꾸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보살펴주어야할 때인데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하나 하나씩 도와서 좋은 습관에 맛들이고 잘 자라게 해주세요.
학습지를 풀게하고 아이의 성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입니다.